남십자성이 오려다 보이는 베트남에서의 생활이 벌서 13년......

베트남여성과 결혼한지도 언~~~9년...

첫째 딸 8살 둘째 아들 6살 110점짜리 아빠입니다..ㅎㅎ

다문화가정의 공통점의 문제점이자 저의 가장큰 고민거리가

아이들의 언어 문제...

베트남인 엄마와 많은시간을 보내다보니 말을 베트남언어가 익숙하여 평소에는 베트남말로

거의 대화가 이루어 지고 제가 한국말로 하면 이해를 잘 못합니다.

한국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는거에 비하면 4살짜리가 하는수준이라

부자지간의 대화가 일반적인 수준에서 머물며 조금 깊은 이야기를 할려고하여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니 마음 한편으로 서운함이 많습니다...

올해에는 아이들이 한국말을 잘하여 베트남말이 아닌 한국말로 대화할수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