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생활을 하다가 부상으로 그만두게된지... 7년정도가 되었네요...
너무 아쉽게 그만둬서 오랜시간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방황하며 지냈습니다...
세상의 모든것을 다 잃었다고 포기할때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서 샷온라인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샷온라인을 시작한지 1년정도가 되어가네요...
평생 골프뿐이 모르고지냈는데... 부상으로 ... 취미로조차 할수없는 골프란것을...샷온라인을 하면서...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제 캐릭터가 한샷 한샷할때마다... 실제로 제가 샷을하고있는것처럼 느껴지는 이 가슴벅참을... 느껴보지 못한사람들은 모를것입니다...
현재는 오뎅 3개 107랩 캐릭을 갖고있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골드 플래티늄이란것을 처음에 끊었었는데... 그냥 단지 선물을 많이주길래 해봤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마제이아 플러스란것이 그냥 차고치면 무조건 좋은건지 알고... 혼자서 시티파크 퍼블릭칠때도 차고 게임하고...
ㅎㅎ 지금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요... 네명이서 쳐야 효과만점인 아이템을...ㅎㅎ
스텟이 어떻게 되야지 좋은건지도 몰라서 무조건 파워스탯만 올리기도 했었고,,, 남들 다 하는기샷을 어찌하는지 몰라서(+기샷을 73랩되서 동반자분한테 물어봐서 알게되었습니다)
부러움만을 갖고 쳐다보며 신기해했었습니다...
처음에 카데이거를 쳤을때는 어이없어서 웃기만 했습니다... 실제로 저런골프장이있다면... 티샷하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라는건가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치라는건지...(+기샷을 몰랐을때)
화딱지나서 한동안 카데이거를 쳐다보지도 않기도했었습니다... 고급코스에서 쳐야지 레벨업이 쉬운데... 말도안되는 골프장들이라며... 초급코스의 골프장들이 진짜 골프장이지라며...열심히 초급코스에서 마플을 차며 돌았지요...
그렇게 저렇게 게임하던차에 우연히 길드에 가입하게 되었고... 길드가입으로 인해... 게임 재미에 더욱 깊이 빠지게되었습니다.
매일 접해서 길드분들과 인사를하지않으면 그날하루종일 뭔가 빠뜨린것같은 기분으로 보낸다고나 할까요...
게임을 하면서 많이 웃을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게임하는동안은 거의 웃을일뿐이 없더라고요... ㅎㅎ 길드분들하고 수다도 떨고... 실제로는 너무나 하기 힘든 알바트로스나 홀인원을 종종하게되면... 그렇게 기쁠수 없답니다...
샷온라인을 하고나서부터 ... 우울증과 공황장애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심했을때 병원에 입원까지 했던 저였는데... 이제는 거의 약을 끊는 단계까지 왔답니다...
샷온라인이...어떻게보면... 끝이안보이는 지하로 빠져있는 저의 삶을... 밝은 햇빛아래로까지 끌어올려줬다고나 할까요...
게임을 접해있다보면 요즘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요...
운영자분들이 너무 장사만 할려고한다고...
네... 어쩔때는 저도 그런것들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다른게임은 전혀 안해봐서 모르지만... 어찌됐는 게임하는데 어느정도 돈이 항상 기본적으로 들어가니까요...
골드플래티늄,아바타,밀도의상,마플,닥종류,추경공... 이것들이 없으면 레벨업을 할수없으니까요...
하지만...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이런것들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어떤분들은 운영자에게 잘보이려고 이런말한다고 할수잇겠지만요)
이런것들보다는... 저를 다시 웃을수 있게해주고,,, 그 독한약들을 거의 끊을수 있게해주고... 실제로 할수없는 골프를... 가상으로나마 할수있게 해준...
샷온라인에 고마운마음이 너무 크기때문입니다...
샷온라인을 알게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심적으로 많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