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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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기] 샷온이 맺어준 몰랐던 사람들과의 인연
- 작성자
-
Ør름ㄷr운ュ녀
- 등록일
- 2012-11-19 05:26:03
- IP
- 121.140.***.143
- 조회수
- 210
지금으로부터 약7~8년 전에 샷온라인을 알게 되었고
그로 부터 지금 까지 상당한 시간을 샷온과 함께 하며
그야말로 모두 적을수 없지만 희노애락도 많다.
학교 다닐때는 컴퓨터도 접해 보지 못한 탓에
불혹의 나이에 컴퓨터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샷온게임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요즘만 같아도 이런 저런 게임에 섭렵하다 보면 어느정도 응용이라도
했을텐데 게임이라고는 문외한인 내가 케릭을 만들어 광장에 들어 오긴 했는데
뭐가 뭔지 알아야 말이지...
어찌댔든 하나하나 알아 가면서 재미가 쏠쏠 하였다.
파앙~ 날리는 티샷의 통쾌함과 롱펏의 짜릿함...
한랩씩 올라가는 레벨업의 성취감 등등 ...
나름대로 필드에 가지 못하는 대리만족에 충분 하였다.
하루는 초섭 광장에 케릭을 우두커니 세워두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고섭에 가서 팔면 몇백을 받는다면서 국기공 하나를 주길래
고섭이 어디이며 어떻게 가느냐고 물어서 아이템 사고팔고 하는 고섭 광장엘
처음 가 보았다.
사고파는 아이템 이름도 생소할뿐더러 어디에 어떻게 쓰는건지 용도도 전혀
모르겠고 정신만 무지 없었다.
게임은 하지도 않고 장사하는 데서 궁금하거나 모르는건 묻기도 하면서
3일 정도를 구경만 한거 같다.
그러다가 마제이아9 나 조디악18 같은걸 얻어서 나도 팔아 보았다.
엔지가 불어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당시에 토네이도 드라이브와 우드가 가장 좋았던 클럽을 장만도 하고
처음에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자에게 도움도 줄수 있을때 즈음.
호기심에 길드라는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당시 나의 레벨은 90레벨도 안 되었던거 같다.
길원을 모집은 해야겠는데 아는 사람이 없으니 누굴 스카웃 할사람이 없었다.
할수 없이 초보서버에서 스카웃 작전을 시작해서 30명 정도 길원은 되었지만
세미프로는 단 나 한명 뿐이었다.
길원들이 전원 몽땅 초보에서 아마들 뿐인데 ...
초보.아마 한테 추경을 주긴 해야 겠고 ...세미는 달랑 나 혼자...
그래서 전에 있던 길드에서 세미프로였던 아는 동생들 불러서
길원들 멤버 맞춰주면서 그렇게 하루 하루 흘렀고
드디어 길드에 세미프로 1호 탄생때는 길원들 모두 축하해 주면서
너무 기뻐해 주었다.
세미프로 1호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그랜드프로 몇명도 있는 길드가 되었다
내가 마스타프로가 되면서는 신규 길원마다 제자로 등록하여 스승추경 작전으로
멤버 맞추기를 하다보니 스승은 나 한명인데 제자는 많아서
모두 돌아가면서 해주다 보니 같이 못해주는 제자한테는 눈치도 보아야 했고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길드 활성화를 위해 카페도 필요해서 카페개설도 하고
한때는 음악방송국도 개설하여 멘트도 하면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띄워주면
길원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샷게임을 할수 있다고 좋아 하기도 했다.
길드 활성화를 위해 길전도 꽤 자주 했었다.
내 개인 사비도 꽤 충당 되던 중
샷온 회사에서 길드지원 이벤트에 선정되어 길드 지원도 받았고
지금은 수도권 지역모임을 1개월 한번꼴로 길드에 많은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중이지만 처음에는 고작 서너명 참석에 실망도 많았었다.
다른 이유로 무지 속상하고 실망했었던 적도 여러번이었다.
죽어라 추경 주고 아이템 지원하면서 제자로 키워 놓으면 80~90레벨 되면
이제 다 컸다고 한마디 말도 없이 훌쩍 떠나는 길원들 있을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 길드 창설을 괜히 했다는 후회를 곱씹으며
밤새 술을 마신적도 있었다.
한번은 길원중에 대수술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카페에 길원들이 올려주는 응원의 메세지가 몇페이지에 달했다
그 글들을 모두 스샷해서 칼라 복사 한다음 병문안을 가서 전해 주니까
그 길원은 응원의 메세지를 읽으면서 눈시울을 적시며 읽던 모습에
나도 뿌듯함을 느낄수 있었다.
물론 수술한 사람은 큰 힘을 얻었다 하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고
11월 지역모임에도 참석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떠났지만
창단 멤버로써 지금까지 함께 길드를 지켜주는 이들이 있어서
한때 후회 보다는 뿌듯함과 보람이 더 크다.
지금도 내 개인 사비로 아마 길원들 한테 아이템 지원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길드에 여러모로 지원 해주는 길원도 있어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계속 끈끈한 정으로 오랫토록 아름다운 동행인이 되었으면 한다.
그로 부터 지금 까지 상당한 시간을 샷온과 함께 하며
그야말로 모두 적을수 없지만 희노애락도 많다.
학교 다닐때는 컴퓨터도 접해 보지 못한 탓에
불혹의 나이에 컴퓨터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샷온게임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요즘만 같아도 이런 저런 게임에 섭렵하다 보면 어느정도 응용이라도
했을텐데 게임이라고는 문외한인 내가 케릭을 만들어 광장에 들어 오긴 했는데
뭐가 뭔지 알아야 말이지...
어찌댔든 하나하나 알아 가면서 재미가 쏠쏠 하였다.
파앙~ 날리는 티샷의 통쾌함과 롱펏의 짜릿함...
한랩씩 올라가는 레벨업의 성취감 등등 ...
나름대로 필드에 가지 못하는 대리만족에 충분 하였다.
하루는 초섭 광장에 케릭을 우두커니 세워두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고섭에 가서 팔면 몇백을 받는다면서 국기공 하나를 주길래
고섭이 어디이며 어떻게 가느냐고 물어서 아이템 사고팔고 하는 고섭 광장엘
처음 가 보았다.
사고파는 아이템 이름도 생소할뿐더러 어디에 어떻게 쓰는건지 용도도 전혀
모르겠고 정신만 무지 없었다.
게임은 하지도 않고 장사하는 데서 궁금하거나 모르는건 묻기도 하면서
3일 정도를 구경만 한거 같다.
그러다가 마제이아9 나 조디악18 같은걸 얻어서 나도 팔아 보았다.
엔지가 불어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당시에 토네이도 드라이브와 우드가 가장 좋았던 클럽을 장만도 하고
처음에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자에게 도움도 줄수 있을때 즈음.
호기심에 길드라는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당시 나의 레벨은 90레벨도 안 되었던거 같다.
길원을 모집은 해야겠는데 아는 사람이 없으니 누굴 스카웃 할사람이 없었다.
할수 없이 초보서버에서 스카웃 작전을 시작해서 30명 정도 길원은 되었지만
세미프로는 단 나 한명 뿐이었다.
길원들이 전원 몽땅 초보에서 아마들 뿐인데 ...
초보.아마 한테 추경을 주긴 해야 겠고 ...세미는 달랑 나 혼자...
그래서 전에 있던 길드에서 세미프로였던 아는 동생들 불러서
길원들 멤버 맞춰주면서 그렇게 하루 하루 흘렀고
드디어 길드에 세미프로 1호 탄생때는 길원들 모두 축하해 주면서
너무 기뻐해 주었다.
세미프로 1호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그랜드프로 몇명도 있는 길드가 되었다
내가 마스타프로가 되면서는 신규 길원마다 제자로 등록하여 스승추경 작전으로
멤버 맞추기를 하다보니 스승은 나 한명인데 제자는 많아서
모두 돌아가면서 해주다 보니 같이 못해주는 제자한테는 눈치도 보아야 했고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길드 활성화를 위해 카페도 필요해서 카페개설도 하고
한때는 음악방송국도 개설하여 멘트도 하면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띄워주면
길원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샷게임을 할수 있다고 좋아 하기도 했다.
길드 활성화를 위해 길전도 꽤 자주 했었다.
내 개인 사비도 꽤 충당 되던 중
샷온 회사에서 길드지원 이벤트에 선정되어 길드 지원도 받았고
지금은 수도권 지역모임을 1개월 한번꼴로 길드에 많은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중이지만 처음에는 고작 서너명 참석에 실망도 많았었다.
다른 이유로 무지 속상하고 실망했었던 적도 여러번이었다.
죽어라 추경 주고 아이템 지원하면서 제자로 키워 놓으면 80~90레벨 되면
이제 다 컸다고 한마디 말도 없이 훌쩍 떠나는 길원들 있을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 길드 창설을 괜히 했다는 후회를 곱씹으며
밤새 술을 마신적도 있었다.
한번은 길원중에 대수술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카페에 길원들이 올려주는 응원의 메세지가 몇페이지에 달했다
그 글들을 모두 스샷해서 칼라 복사 한다음 병문안을 가서 전해 주니까
그 길원은 응원의 메세지를 읽으면서 눈시울을 적시며 읽던 모습에
나도 뿌듯함을 느낄수 있었다.
물론 수술한 사람은 큰 힘을 얻었다 하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고
11월 지역모임에도 참석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떠났지만
창단 멤버로써 지금까지 함께 길드를 지켜주는 이들이 있어서
한때 후회 보다는 뿌듯함과 보람이 더 크다.
지금도 내 개인 사비로 아마 길원들 한테 아이템 지원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길드에 여러모로 지원 해주는 길원도 있어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계속 끈끈한 정으로 오랫토록 아름다운 동행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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