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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기] 힐링의 뜰 샷온라인~
작성자
마음별
등록일
2012-11-18 14:04:52
IP
210.207.**.195
조회수
160
어린 시절 동네 뒷산 동굴을 찾아 친구들과 산을 오르던 설레임처럼
온라인 골프를 알게 되었다.
그 천연덕스러운 설래임으로 다운로드를 받다 그래픽 사양이 맞지 않는다고
똥컴이 다운로드를 거부한다.
한번, 두번, 세번 에이 치아뿌~~~~~~~~~~~
씽 투덜투덜 최신형이라구 샀던 컴터가 벌써 떵컴이 되다니...
그러다가 일이 바빠 잊고 살았다.
몇달 후 출장을 갔다가 잠이 안와 근처 피시방에 들렀는데 우연히 샷온 겜을 하는 것을 보고
샷온라인을 피시방에 깔아 광장에 이리저리 헤메다 길드 모집을 하는
어떤 분을 만났다.
그러면서 샷온을 조금씩 배워나갔지만 첨에는 게이지 맞추기도 힘들어
내가 산 마우스만 10개가 넘었다.
마우스 탓으로 돌리며 멀쩡한 마우스를 10번이나 교체하며 샷온을 배웠다.
직업상 새벽에 프로그램을 만들며 날을 새우며 샷온에 조금씩 재미를 붙여갔지만
겜은 젬병이라 재미보다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것 같다.
하지만 골프는 어린 시절 추억이 있었기에 정말 성질 죽이면서 렙업을 해나갔다. ㅎ
7살에 이사간 동네에 골프 연습장이 있었고 그 푸른 망 사이로 보이는 하얀 공이
너무 예쁘고 멋져 저녁이묜 동네 아이들과 골프공을 주워주고 그 골프장에서 놀았던
동심속의 스포츠라 시간상 필드에는 못나가더라도 새벽에 불면의 밤이 오묜
샷온을 찾는 설레임은 너무 좋았지만 1시간도 못되어 스트레스레 마우스만 미워했다.
그러다 지금의 길마를 알게 되었고 길드에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 친구들이었지만 그 사람들이 가진 아픔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샷온라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들과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사람
부부간의 갈등으로 상처받은 사람
오프라인에서 부족한 자신을 온라인에서 과시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
오프라인에서 자유롭지 못한 신체적 결함으로 부족한 친교를 채우는 사람
마음이 외로워 멀리 외국에서 또는 타향에서 접하며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채우는 사람
약간의 용돈을 벌려고 아템 장사를 하며 광장에서 유저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삶의 절절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
나처럼 불면의 밤을 세우는 고독한 예술가들
친구들이랑 같이 배워 우정을 쌓아가는 사람
가족이 없는 설움을 길드에서 형 아우 누님 동생을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
시한부 삶을 살며 마지막 온기를 샷온 유저들과 나누는 사람
외로운 황혼을 샷온에서 나누는 사람
이제 샷온을 알은지가 10년이 다되어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스쳐갔다.
중간에 사업상 문제가 생겨 겜을 접었다가 요근래 다시 복귀해서 온 길드에
인자무적이라는 낯선 케가 혼자서 길드를 지키고 있었다. 우리 길드 고문으로 혼자서
자리를 지키며 신입길원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걍 곁에 머물고 싶은 마음에
요즘 무리해서 예전에 놀던 99케를 시니어로 어제 만들었다.
졸업 1차 셤을 어찌어찌 통과하고 2차 해럴드와 맞짱에 도저히 실력부족이라 인자무적님의
도움을 받아 시니어가 되었다.
이제 이 마음별 케를 키워 샷온라인을 찾는 분들에게 힐링의 길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동안 길드를 들락거리며 나로 인해 맘 고생했던 울 길마에게도 미안함을 전한다.
7년전 인연이 된 아름다운 친구랑 만든 길드가 길챗도 안되어 등급 하나 올리려구
애썼던 날들이 있었는데 이제 s3 등급이 되어 샷온 찾는 초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길드가 된 흐뭇한 마음과 별로 역할을 해주지못한 미안함이 가슴을 스친다.
새로 길드의 식구가 된 봉이님 핫님 뎅님 마늘님 등 모든 분들과 뤃 예쁜 대장 하니 그리고 부대장 킹 인자무적님과 음을 함께 하며 영원한 길드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힐링의 게임으로 샷온라인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 한편 샷라인에 걸어둡니다.

샷온의 들판에서


힐링의 들판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나이스를 외치며
슬픔을 달랬습니다.
고독한 향기를 털어내며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위기의 샷을 넘기며
삶의 위기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들이 좋았습니다.
이제 말하고 싶습니다.
샷온의 들판에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가끔 보이지 않더라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샷온을 가꾸며
나를 기다려주세요.
마음이 시린 날에
고독을 털어내야 하는 시간에
나를 기다려주세요.
저는 영원한 샷온 유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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