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은 나에게 새로운 삶을 준 게임인거 같습니다
나에게 찾아온 중년의 불행으로 인하여 너무나 힘든 시절을 보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사별로 인하여 나는 오랜 시간동안 방황을 했었고 또한
하고있던 사업도 부도로 접어야 했고 그 이후로 나에게 남아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희망을 주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피시방에서 고스톱 게임을 하고
있을때 일어났습니다.
앞자리에서 자꾸 틱틱 소리와 음성 메클 소리가 흘러 나왔는데 저는 화가나서 좀 조용히
하라고 화를 냈는데 화를 낸게 미안할정도로 30대 후반의 예쁜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화를 낸 미안한 마음에 음료수 하나를 사서 전달했고 그리고는 저는 매일 같은
피씨방에 출근하면서 그 여자분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분 또한 남편과 이혼한 여자분이어서 정말 부담없이 같이 만나 게임도 하고 가끔은 같이
놀러다니기도 했는데 그 여자분이 자꾸 저한테 샷온라인 게임을 가르켜주더라고요
처음에는 재미있어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당한거더라고요
매일 그 여자분 레벨업 시키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물론 레벨업 시킨 대가로 제 아내가 되어 있지만요 ㅎㅎ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인생을 책임지며 새출발을 하게 되었고 잘살고 있습니다.
매일 서로 아이템 뺏어가며 상자 까면서 웃고 즐기며 화목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샷온라인 게임하면서 사업하시는 길드형님 도와서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독립해서
우리 가족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 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저에게 사랑하는 아내와 새로운 일자리와
새로운 제 인생의 목표를 주었습니다
어느덧 나이 50줄에 들어오니 샷온라인은 저와는 뗄수가 없는 새로운 친구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샷온라인이 계속 발전하면서 제 남은 인생까지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되기를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샷온라인 관계자분들, 유저님들 앞으로 샷온라인이 발전할수 있도록 우리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