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을 한지 어느덧 7년하고 4개월이 된것같다...
올한해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한해인거 같았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너무 피곤한 한해가 계속이었다
그런데 샷온라인이 있어서 위안이 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준것같다.
샷온라인을 하면서 내가 한가지 제일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내 스승과 같이 동반으로 한국 대표선수가 되어서
GNGWC 결선에 나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꿈같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같이 이번년도 (2012년)에
이루어지게 된것이었다.
세계대회에 스승과 같이 한국대표로 참석해서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너무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고 내년에는 뭘하든지 잘될거 같은 기분이 들고,
올한해는 샷온라인을 하면서 영원히 잊지못할 한해가 된거 같다...
그리고 샷온라인을 몇년 하면서 와이프는 나에게 샷하러간다면 제캐릭을 빗대어
애인만나러 가냐고 하고 스승을 만나러 간다하면 둘째마누라 만나러 가냐고 그러던데
이번에 현장에 직접 데리고 가서 현장을 보여주고 같이 다니니까 너무 좋아 하는거 같고
와이프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하니 너무 좋았다...
앞으로는 와이프가 내가 샷온라인을 한다고 해도 싫은소리도 안할거 같고
열심히 한번 해보라고 하는 얘기만 할거 같다...^^
샷온라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