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속의 희노애락이라는말이 저한테는 정말 가슴 찡한 단어입니다.
저희는 4명의 친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항상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치러 다녔습니다.
아마도 저희는 골프가 너무 좋아서 해외,국내 골프장은 안가본데가 없을정도입니다.
그러던중 2005년 친구들과 여주에 소재하고 있는 골프장을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4명중 2명은 근육 파열로 골프를 치는데 문제가 있어 한동안
골프를 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허구한날 부부동반으로 골프대신 술자리를 만들어 예전에 골프가 어쩌구…저쩌구…
골프애기만 하던중 한 친구가 샷온라인 애기를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슨 게임을 하냐고 했지만 샷온라인을 깔고 게임에 들어가니 정말 실골하고 비슷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골프게임이었습니다.
한동안은 2명의 친구때문에 가고싶은 골프장도 못가고 눈치만 보며 술로서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샷온 게임은 저희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부부동반으로 골프 칠때 항상 내기를 많이 했거든요. 물론 노름은 아니었고 식사내기,
술사기등등 저희는 한달에 2번정도 만나는데 만나기전에 꼭 4쌍의 부부가 같이 게임을 하고
모임을 가집니다.
와이프들4명이 같이 남편들 4명이 게임을 하고 부부의 점수를 합산해서 등수를 가리고
1등 1만원, 2등 5만원, 3등 10만원, 4등 20만원을 내고 만났을때 그 돈으로 식사하고,술마시고
합니다.
이제 우리 모임은 누가머라 할것도 없이 둘째넷째 토요일에 모임을 갖는데 항상 우리는 그전날
어느 누구도 약속을 잡지 않고 게임을 접합니다.
이제는 실골보다는 오히려 샷온 게임이 더 재미있고 우리 부부동반 모임도 식사,술,노래,또술자리
이랬는데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식사와 간단한 술한잔 그리고 피씨방……………………..4쌍의 부부가 함께………………………
그것도 40대 후반의 4쌍의 부부가…………………
게임이라는것이 빠져서는 안되지만 적당한 투자를 통해 즐기는것은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들더라고요
요즘 우리 부부모임은 다시 실골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2친구가 완쾌되어서 두달전 처음으로
골프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예전 같으면 다음 모임때는 어느 골프장으로 갈거냐는 질문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질문은 한마디도 없고 경치 이벤은 언제한다냐….스텟이 어쩌구 저쩌구….밀도작업좀 대신 해주라는등
아직까지도 두달이 넘었는데 다음 골프장(실골)에 갈 계획을 못잡고 있습니다.
만날때마다 다음 내기할 샷온의 코스만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정말 행복합니다. 교통사고 이후 우리 부부동반 모임이 깨질뻔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샷온라인 때문에 그런 위기를 넘길수 있게 되었고 이제 우리 부부모임은 한 가족같이 서로 아끼고
도와주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샷온라인 관계자자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샷온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