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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기] 샷온라인과 함께해온 시간들~
작성자
감히어딜~!
등록일
2012-11-08 18:23:39
IP
114.204.***.126
조회수
136
샷온라인을 접하지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럿습니다..
뒤돌아보니 7년 빠르네요^^* 처음 시작할땐 아무것도 모른 상황이어서 혼자서 알프하임을 란운딩하곤 하였죠. 그러다 하루 이틀 지나 다른유저분과 란운딩을 하니 모르는것도 알수 있게 되었고 차츰 샷온라인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샷온라인에 빠질수록 와이프의 잔소리가 늘어만 가고..세월이 흘러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니 살며시 웃음을 짓게 되네여... ㅎ 그렇게 세월이 흘러흘러 7년째 되던 작년 겨울날 와이프 차량이 눈길에 그만 미끄러져 14주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차량이 폐차될정도로 큰사고였습니다.119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병원 응급실 도착해서 와이프 상태를 본순간 눈물이 날려고 하는걸 애써 참으면 와이프 손을 잡고 아무런 말도 못했습니다. MRY.CT촬영을 모두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저서 전 더이상 와이프 얼굴을 볼수가 없엇죠. 얼마후 의사선생님 사진 판독후 저를 부르셨습니다. 여기저기 부러진 뼈가 많아서 심각하다는 말씀을 하셧습니다. 당장 수술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3~4일 중환자실에서 지켜보자는 말씀뿐......그순간 전 멍해지고 답답했습니다.제가 할수있는 방업이 없기때문에 중환자실 문앞에서 서성거리다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면회 시간이되자 전 달려가서 와이프 얼굴을 보았습니다. 얼굴을 보자 눈물이 울컥 쏟아지는걸 꾸욱 참고 손을 꼭잡고 자기야 힘내 괜찮아질거아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면회 시간은 왜이리 짧은지... 중환자실을 나서면서 자꾸 뒤돌아 와이프 얼굴을 보게 되던군요.
시간은 흘러 4일되던날 쇄골뼈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실 들어가기전 손을잡으며
괜찮을꺼야 잘될꺼야 힘내하면 위로를 해줫을뿐 전 할께 없습니다.참 맘이 아팟습니다.
4시간쯤 지나서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잘견뎌준 와이프가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회복이 빨라서 참 다행스러웠습니다..쇄골수술후 일주일이 지나 어느정도 회복기가 되니 의사선생님께서 이번에는 흉추 수술을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흉추수술을 해야되는걸 알고 있엇지만 심장이 빠르게 요동을 치더군요..
또다시 5시간 이상을 수술을 받다보니 와이프는 많이 힘들어 하면서도 여보 미안해라는말을 하더군요.. 전 눈물이 나는걸 억지로 참으면 이제 힘든건 다끝낫어 금방 나을꺼야...더이상 말을 잇지못했습니다.
그렇게 한달 두달 .. 시간이흘러 재활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면서 5개월후 퇴원을 하게되엇습니다. 퇴원하던날 너무도 기뻣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께 감사하다는말과 조그만 선물을준비하여 인사를 드리고 짐을싸고 집으로 오던길 어찌나 기쁘던지 콧노래를 불럿답니다..ㅎ 와이프는 지금도 100% 예전몸이 아니지만 이렇게 같이 있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지금은 샷온라인과 조금 떨어져 지내고 쉬는날이면 와이프랑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12월이면 사고난지 1년이 되가네요.12월18일이면 1년이네요. 그날 눈 무지내렸거든요~ ㅎ
지금은 웃으면서 이글을 쓰게되어 정말 기쁨니다..
샷온라인 유저 여러분 올해 겨울도 엄청춥고 눈이 많이 내릴꺼 같네요.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세요^^*
가족과 함께한후 남는 시간을 샷온라인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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