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겜을 시작한지 1년도 채 안됏습니다 ㅎ
어영부영 실골이나 조금씩 치던 제게 친구의 권유로 샷온을 접하게 되엇지요..
마침 겨울이 한창이라 집에서 웅크리고 있던 찰나에 게임이라는걸 처음으로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ㅎ 생전 게임이라면 설레설레 흔들던 저에게 하필이면 가장 관심갖고 있던 골프였는데 그걸 응용한 게임이라니..ㅎㅎ
어찌됐던 아무것도 모르는채 밀가리로 혼자 무진장 버벅대면서 게임을 했지요~
업이 무엇인지 장비나 아템이 무언지도 모르던 제게 우연히 같은방에서 게임을하던 한 유저분께서 그러지말고 길드에 가입해서 게임을 해보는건 어떠냐고 권유를 하시던군요..물론 지금은 매우친한 유저분이십니다 ㅎㅎ
그렇게 하루하루 게임을 배우고 혼자 승부욕에 발동걸려 뜬눈으로 밤샌적도 하루이틀이 아니구요..처음엔 길드가 무언지 생전 게임이란걸 해보지 않던 제게 너무도 낯선 환경이엇는데요 마침 제가 가입하게된 길드도 신생길드라는걸 알게되엇지요..처음엔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온라인상 만나는 사람들이다보니 서로에 대한 믿음도 많지 않앗구요..그냥 단순히 게임만 하다가 말겟지 햇던게 제 생각이엇습니다..(<<<받침쓰기가 번거로워서..ㅎ)그런데 말이죠...참 신기하게도 이 길드에는 어울릴수 없다 생각햇던 사람들끼리 서로 돈독해지더군요 ㅎ 나이차이도 지역관계도 상식적으로 연계될수 없는 분들끼리 어느덧 서로 연락을 하게되고 형님누님아우하면서 게임을 하게 되더라구요..물론 서로간에 지켜야할것들에 대한 자세가 잇엇기때문에 이리됏다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을 한지 1년이 안된것처럼 지금 제가 속해 잇는 길드도 만 1년이 안되엇어요...하지만 제가 알고잇는한 다른길드에 비하면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내공이 쌓여잇는 길드가 되지 않앗나 싶습니다.온라인상에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체 행사도 하고 잇구요..별도로 길드카페도 생성해 지금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오프라인상에서는 별도의 자금(?)을 걷어서 모임도 운영하고 잇구요~ㅎㅎ 벌써 올여름에도 길드모임을 주최해 강원도에서 즐거운 시간도 가졋구요 ㅎㅎ 각자의 지역에서 아님 특별한 일이나 사정이 잇을때는 서로서로 벙개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잇습니다 ㅎㅎ 제가 게임을 안해봐서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샷온안에서만큼은 다른길드에 비해 훨씬 돈독하고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생활하고 잇지는않나싶어서 몇자올립니다..서두없이 생각나는대로 글을 올리다 보니 어수선하네요 ㅎㅎ
어찌되엇건..누구하나 낙오없이 초심처럼 앞으로도 화이팅하는 푸른소나무 길드가 되엇으면 좋겟네요~~ㅎㅎ(참 이번에 벌써 길드가 S5등급으로 승격하엿네요 축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