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하면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났고

게임 자체만 놓고 본다면 좋은 게임에 속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2시간 이벤트때마다 느끼는건데 정말 가관입니다

마스터가 갑자기 게임하다가 "연밀인데 몰랐네요 리하죠?" 하고서는

자기가 포홀 안먹을려고(연밀작업할때 안좋으니) 턴넘기고 다른 사람 나가게 하질 않나

20초샷을 해도 평소에는 본적없는 샷좀 빨리하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자주 보게 되고

진심으로 드는 생각이지만 저는 위에 나열한 사람들이 원래부터 저러진 않았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운영자의 이런 운영정책에 우린 구속되어서 놀아나게 되는거 같고

게임을 즐기는것보단 매너는 재껴두고라도 나의 렙업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수 있을것만 같은 게임 마치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남을 죽여야 하는

RPG 게임화 되가는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것은 진리입니다

길드형님과 몇몇친구목록에 등록된 분들과의 정때문에 이렇게 미련이 남아서

하고 있습니다만

제 마음속에 이 게임에 대한 좋은생각보다 안좋은생각이 이미 절반이상을 넘었고

이제 3 분의 1 정도도 안남아 있습니다 언젠간 떠날테고 다시 오기란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는 운영정책이 맘에 안든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이후로는 그런 운영속에서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는 생각까지 더해져서

정말 아쉽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