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겨울날 마땅히 할것도 없고
허물없이 대화할 상대도 없어서
피시방을 찿았어요
그때만 해도 전 바둑사이트만 접했거든요
한분이 저한테 다가와서 골프 한번 배워볼 생각없으세요
하면서 말을 건네는거예요
관심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바둑만 두고 하다가
몇날을 그렇게 보내다 보니 안면이 쌓이고
술도 같이 한잔하게 되었어요
골프 정말 재미 있다고 한번 해보라는거예요
그럼 한번 가르켜 주실수 있고 하니깐
그렇게 해주신다 하길래 얼떨결에
조금 배웠는데 별 재미를 못 느꼈어요
그후 세월이 흘러 방황하던 어느날 마땅히 정 붙일곳도 없고 해서
다시 접해서 해보니깐
혼자 겜 해도 좋고 같이해도 좋고
마음 둘곳 없는 저에게 집중력이 생기게 되었죠
시간만 나면 접하곤 했어요
그때가 언제쯤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피망에서 샷온라인 넘어오는 시기인것 같군요
좋은점?
1.마음둘곳 없거나 괴로울때 친구가 되어주는곳
2.언제나 찿아도 누구 하나 뭐라 하는사람 없이 정겹게 반겨주던 분들
3.얼굴 모르는분과 어떤 얘기도 주고 받을수 있고
4.저마다 가는길 다르다보니 몇년이 지나도 다시 만날수 있어서 좋았어요
5.마음의 쉼터 (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생활따라 접하고 쉬었다 반복한 세월이 꽤 흘러온 지금
**샷온라인에 대한 나의소망은**
언제 어디서나 어머니 품같은 삿온라인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엇보다 물신양면으로 고생하시는 관계자분들
2013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소원하는바 이루세요**
아울러 이계정은 작년에 새롭게 계정한 케릭 열심히 했어요
로또당첨 되었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