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인가 첫샷온을 디뎠을땐 설레임과 재미에 흠뻑 빠졌었다.

평소 골프에 관심이 있던터라 재미도있고 흥미에 시간가는줄 몰랐었지.

차츰 차츰 레벨도 올라가고 거리가 늘어감에 흥분도되고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공을보며 나도 샷온에 홀릭되는구나했었지.

몇개월하고나니 차츰 지루해지고 이게 현금이 좀 들어가는구나하는 자괴감에빠져

서서히 샷온과 멀어짐을 느끼며 어느순간 샷온은 내 뇌리속에서 사라지고말았다.

그러던중 스크린골프에 흠뻑빠지면서 샷온라인이라는 머릿속의 기억이 나를

다시 컴앞으로 다가가게 하였다.

2년여시간이라는 공백기간을두고 다시금찾은 샷온은 그전과 너무나 달라져있었다.

아이템이며 고렙들천지에 쪼렙인 나는 한없이작아지고 만것이다.

그러던터에 오랫만에 라운딩을 하던중 스승인 아우을 오랜만에 보게되고 새로운 길드에가

입도하면서 많은 유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샷온과 이젠 한몸이되다시피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샷온....쉬는날은 눈뜨자마자 샷온을 찾으니 이것이 중독이아니고

뭐겠는가. 지금은 렙올리기도 쉽고(물론 적지않은 현금이 들어가지만)

정을 나눈 길원들이 보고파서라도 샷온을 떠날수가없다.

샷온을 하면서 실 골프에도 어느정도는 득이됨을 느끼기에 개인적으론 감사를 표한다.

소주한잔 덜 마셔가며 여가를 샷온과 보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친근감을 느낀다.

좀더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벤트가 더 주어지길 기원하면서,

오늘도 힘찬 샷을 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