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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기] 뒤늦은 설레임
작성자
한방
등록일
2012-11-09 17:10:41
IP
125.140.**.131
조회수
119
2004년 1월
샷온라인이라는 골프 게임을 처음 접하게되었다.
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게임이었으며,필드처럼 생동감 있는게 정말 놀라워 아이처럼 마냥 신기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왠지 창피하여 와이프 이름으로 몰래 아이디를 만들어 여장 캐릭터인 샤오링으로 하여금
동반 라운드분들께 본의 아닌 애교를 부려 본적도 많았던것도 같다.
한동안 바쁜 일상과 필드에서의 직접 라운드에 빠져 몇 년이 지나가고 가뭄에 콩나듯 온라인 게임을 하였던 나날이 지나 언젠가 50이 넘어 중반에 들어가는 세월의 흐름속에 근래 길드라는걸 알았고,온라인 게임이지만 그 속에서도 수 많은 회원분들이 서로 친목과 교류를 하는것도 알게 되었다.
게임은 게임이라고만 치부하고,그 흔한 유료 아이템을 전혀 사용해 본적도 없고,오로지 처음 접한 그대로 시간과 정교함을 무시한채 지루하였지만 그래도 레벨이 올라가는 기대와 전혀 모르는 생면부지의 님들과 게임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만족 하였던 차에 게임중 우연히 길드에서 부마스터로 계시는 분을 알게되었고,그간의 잘못된 습관과 장비 사용법 및 스텟 조정,아이템 사용법등에대한 지식과 길드내 회원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선후배간 정을 새롭게 새록새록 느껴 가고 있는 요즘이다.
아직도 용어나,고난도 기술등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골드플러스도 장착하여 안정되고,빠른 레벨업등으로 요새는 저녁부터 컴퓨터는 내 차지가 되어 버렸다.
비록 길드 가입한 것이 며칠 안되었고,레벨도 아직 한참이지만 게임 접속시 예전의 서먹함들이 길드 회원분들의 반가운 인사 한마디 한줄이라도 이제는 시간 가는줄 모르는 힘이 되는 것 같다.
길드 회원분들은 다들 아시지만 아직도 와이프 명의의 아이디로 캐릭터가 되어버린 샤오링을 언젠가는 내 명의로 바꾸어야 한다면서도 그간의 쌓인 정과 레벨에대한 아쉬움이 아직도 미련이 남아 오늘도 마냥 샤오링 굿샷을 기대하며,회원분들과의 만남을 재촉하는 뒤늣은 설레임을 준 샷-온라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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