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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벤트] 설날 인사~~
- 작성자
-
WHiteTiger
- 등록일
- 2021-02-09 17:33:02
- IP
- 180.66.***.94
- 조회수
- 2,0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불어 즐거운 명절 연휴 되시길~~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맞는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소띠해죠.
그래서 소와 관련되 속담들 올리겠습니다.시간 나실 때 천천히들 보세요.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해 온 소는 관련 속담도 무수히 많다.
속담에서의 소는 대부분 근면, 힘이 센, 농가의 재산, 고집스러우면서도 투박한 모습 등을 보이고 있다.
선조들은 소의 성품이 우직하고 순박하며 성급하지 않은 천성과 끈기, 여우로움이 우리 민족 기질과 닮았다고 하여 특히 아끼고 사랑했다.
소와 관련된 속담은 2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우리나라 민속에는 특히 소가 많이 등장한다.
속담 내용을 살펴보면 소가 우리 전통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단순한 가축의 의미를 뛰어넘는 한 식구였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ㄱ>
1. 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일해도 가난에게 벗어나기 힘들다.
2. 가을 참게는 황소가 밟아도 안 부서진다 ▶ 가을 참게는 속이 꽉 들어 차서 맛있다.
3.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 가을 물은 맑고 깨끗하다.
4. 같은 값이면 검정 송아지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5.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6. 같은 외상이면 검정소 잡아먹는다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7. 개 쇠 발괄 누가 알꼬 ▶ 일리 없이 지껄이는 말을 이해할 수 없다.
8. 개천에 든 소 ▶ 풍족한 상황에 놓인 사람
9. 걸음새 뜬 소가 천리를 간다 ▶ 꾸준히 인내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10. 검은소가 맛은 있다 ▶ 겉모습은 볼품 없어도 실속있다.
11. 겨울 소띠는 팔자가 편하다 ▶ 시절만 잘 타고나면 편하다.
12. 겨울 소 팔자다 ▶ 편하게 놀고 먹는 사람
13. 과부 좋은 것과 소 좋은 것은 동네에서 나가지 않는다 ▶ 질이 좋은 것은 누구나 귀히 여겨 가지려 한다.
14. 과부 집 송아지 백정 부르러 간 줄 모르고 날뛴다 ▶ 위급한 처지에 있으면서 함부로 호기를 부리다.
15. 관에 들어가는 소(의) 걸음 ▶ 겁을 내면서 벌벌 떠는 사람
16. 그늘에 누운 여름 소 팔자다 ▶ 편하게 놀고 먹는 사람
17. 금년 새 다리가 명년 소 다리보다 낫다 ▶ 당장의 작은 이익이 나중의 큰 이익보다 더 이롭다.
18.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 아무리 급해도 순서와 격식은 지켜야 한다.
19.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 할까 ▶ 힘만 가지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20.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 ①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을 걱정하다. ②어떤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봐 걱정하지 마라.
21. 꼬리없는 소가 남의 등에 파리 쫓겠다고 한다 ▶ 자기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의 일에 간섭한다.
22. 꽁지 없는 소 ▶ 모습이 보잘 것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ㄴ>
23. 나무도 크게 자라야 소를 맬 수 있다 ▶ 완전해야만 쓸모가 있다.
24. 나쁜 소도 좋은 송아지를 낳는다 ▶ 미천한 사람에게서도 훌륭한 자식이 나올 수 있다.
25. 남이 놓은 것은 소도 못 찾는다 ▶ 남이 놓아둔 물건은 아무리 큰 물건도 찾기 힘들다.
26. 남의 소 들고 뛰는 건 구경거리 ▶ 자신과 상관없는 남의 불행은 구경거리로 여긴다.
27. 남의 소를 세는 소몰이다 ▶ 일할 때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헛수고만 한다.
28.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낫다.
29. 남의 집 금송아지보다 제 집 돼지새끼가 낫다 ▶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낫다.
30. 남자가 버는 것은 황소걸음이요, 여자가 버는 것은 가랑이 걸음이다 ▶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많이 번다.
31. 네 각담이 아니면 내 쇠뿔 부러지랴 ▶ 자기의 손해를 남의 책임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말
32.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 자기의 손해를 남의 책임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말
33. 높은 데 송아지 간 발자국만 있고 온 발자국은 없다 ▶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무엇이 없어졌다.
34. 누워 뜨는 소 ▶ 매우 느리고 끈질긴 사람이나 행동
35. 누운 소 타기 ▶ 매우 쉬움
36.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어떤 일을 매우 쉽게 해낸다.
37. 누워서 찌르는 소 ▶ 보기에는 맥을 놓고 있는 것 같지만 매서운 데가 있는 사람
38. 눈 큰 황소 발 큰 도둑놈 ▶ 눈이 크거나 발이 큰 사람을 놀리는 말
39. 느린소도 성낼적 있다 ▶ 겉보기에 느리고 순한 사람도 화가 나면 무섭다.
40.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41. 늙은 소 콩밭으로 간다 ▶ ①늙으면 먹는데 관심을 가진다. ②늙으면 경험에 따라 자기에게 이로운 일만 한다.
42. 늙은 소 흥정하듯 ▶ ①일을 빨리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끈다. ②행동이 느리다.
<ㄷ>
43.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이다.
44.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
45. 닭의 입[부리]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
46.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쓴다 ▶ 작은 일에 쓸데없이 큰 힘을 쓴다.
47.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처음에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48. 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 처음에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49.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남의 권력만 믿고 거만하게 군다.
50.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 어떤 일로 고생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봐도 두려워한다.
51. 덴 소 날치듯 ▶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52. 도둑놈 소 몰듯 ▶ 당황하여 서두르는 모습
53. 도랑에 든 소 ▶ 양쪽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54.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 항상 상대하는 것은 변화를 눈치채기 힘들다.
55. 돼지같이 먹고 소같이 일한다 ▶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한다.
56. 되는 집에는 암소가 세 마리 안되는 집에는 계집이 셋 ▶ 첩을 두는 것은 집안을 망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57. 두렁[두덩]에 누운 소 ▶ 편하고 팔자가 좋다.
58.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59. 들녘소 머루 먹듯 한다 ▶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한다.
60.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 며느리는 출가 후에 일만 하고 산다.
61. 똥구멍 찔린 소 모양 ▶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모습
62. 뜨는 소도 부리기에 달렸다 ▶ 나쁜 사람도 잘 타이르면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63. 뜬 소 울 넘는다 ▶ 평소에 동작이 느린 사람이 뜻밖에 큰 일을 한다.
64. 띄엄띄엄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ㅁ>
65. 마소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 사람은 어려서부터 서울로 보내 공부를 시켜야 한다.
66. 말 갈 데 소 간다 ▶ ①안 갈 데를 가다. ②남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67. 말 갈 데 소 갈 데 다 다녔다 ▶ 온갖 곳을 다 다니다.
68. 말 살에 쇠 뼈다귀 ▶ 서로 관련이 없어서 얼토당토않다.
69. 말 살에 쇠 살 ▶ 이치에 맞지 않는 말로 지껄이다.
70. 말 삼은 소 신[짚신]이라 ▶ 일이 뒤죽박죽되어 못쓰게 되다.
71. 말 탄 양반 끄덕 소 탄 녀석 끄덕 ▶ 덩달아 남의 흉내를 내다.
72. 먹는 소가 똥을 누지 ▶ 무슨 일이든 반드시 이유가 있다.
73. 목마른 송아지 우물 들여다보듯 ▶ 뭔가를 골똘하게 궁리하거나 해결방도를 찾지 못해 애쓰다.
74. 목맨 송아지 ▶ 남에게 끌려다니는 처지
75.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
76. 물 많이 먹은 소가 오줌 많이 눈다 ▶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77.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 ▶ 경험해 보지 않았거나 어리석어서 사리에 어둡다.
<ㅂ>
78.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작은 일도 때에 따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79. 받는 소는 소리치지 않는다 ▶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 소리를 치지 않는다.
80.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 흠결 있는 물건을 잘 아는 사람에게 떠 넘기다.
81. 백정네 송아지 제 죽을 날 모른다 ▶ 남보다 잘 알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서 결국 화를 입는다.
82. 벙어리 소를 몰고 가듯 ▶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하는 모습
83. 벼락 맞은 소[소고기] 뜯어 먹듯 ▶ 여럿이 각각 욕심을 채우려 하는 모습
84. 벼락에 소 뛰어들듯 ▶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하다.
85. 보지 못하는 소 멍에가 아홉 ▶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과중함 책임이 지워졌다.
86.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 위급한 경우를 당해 날뛰는 모양
87. 빈 외양간에 소 들어간다 ▶ 일의 형편이나 외모가 좋아져 잘 어울리게 된다.
88. 빈집에 소 매였다 ▶ 없는 살림에 큰 횡재를 했다.
89. 뿔 빠진 암소 ▶ 모습이 보잘 것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90. 뿔 뺀 쇠 상이라 ▶ 지위는 있으나 세력이 없다.
<ㅅ>
91. 사돈이 소 어울러 탄 것 같다 ▶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92. 사릅 송아지는 이도 들어 보지 말랬다 ▶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93. 살림이 거덜이 나면 봄에 소를 판다 ▶ 생활고가 심해지면 아무리 중요한 물건도 팔게 된다.
94.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 ▶ 너무 어이없고 가소롭다.
95. 삼 동서가 모이면 황소도 잡는다 ▶ 동서가 많으면 큰일도 해낼 수 있다.
96. 새끼 많이[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 자식이 많으면 고생하기 마련이다.
97.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 어떤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98. 설 삶은 소 대가리 ▶ ①말귀가 어둡고 고집이 센 사람 ②격에 어울리지 않고 멋이 없는 모습
99. 섬 속에서 소 잡아먹겠다 ▶ 앞날을 생각하지 않고 근시안적이다.
100. 성난 황소 영각하듯 ▶ 무섭게 고함치는 모습
101. 소가 밟아도 꿈쩍없다 ▶ 무척 튼튼하다.
102. 소가 짖겠다 ▶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103. 소가 크면〔세면〕 왕 노릇 하나 ▶ 힘만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104. 소 갈 데 말 갈 데 (가리지 않는다) ▶ 목적 달성을 위해서 어떤 곳이라도 갈 수 있다.
105. 소같이 벌어서[일하고] 쥐같이 먹어라 ▶ 일은 열심히 하고, 검소하게 살아라.
106. 소 같이 일한다 ▶ 열심히 일한다.
107. 소 궁둥이에다 꼴을 던진다 ▶ ①아무리 힘쓰고 밑천을 들여도 보람이 없다. ②몹시 둔한 사람은 깨우쳐줘도 소용이 없다.
108. 소금 먹은 소가 물을 켜지 ▶ 무슨 일이든 반드시 이유가 있다.
109. 소금 먹은 소 굴우물 들여다보듯 ▶ 뭔가를 골똘하게 궁리하거나 해결방도를 찾지 못해 애쓰다.
110. 소는 농가에서 땅 다음가는 재산이다 ▶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다.
111. 소는 농가의 조상 ▶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여 조상처럼 위한다.
112. 소는 몰고 말은 끈다 ▶ 모든 일을 이치에 맞게 해야 한다.
113. 소는 믿고 살아도 종은 믿고 못 산다 ▶ 사람은 동물만큼 믿을 수 없다.
114.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이다.
115. 소 대가리에 말 궁둥이 갖다 붙인다 ▶ 일의 차례나 체계를 뒤바꿔서 한다.
116.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17.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한다.
118. 소도 왕하면 돌아선다 ▶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한 질책
119.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기 ▶ 우연히 공을 세우다.
120. 소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 ▶ 아무리 하찮은 물건도 쓸 데가 있다.
121. 소띠는 일이 되다 ▶ 소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보통 힘든 일을 하며 산다.
122. 소를 못 본 사람은 송아지를 보고도 크다고 한다 ▶ 아는 것으면 사물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123.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 ▶ 소만 무렵에 날씨가 쌀쌀하다.
124. 소 먹이기 힘든데 괭이질을 어찌할까 ▶ 일을 할 줄 모르는 선비를 비꼬는 말
125. 소 밭에 쥐 잡기 ▶ 어쩌다 우연히 이루거나 알아맞히다.
126. 소 앞에서 한 말은 안 나도 어미[아버지] 귀에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27.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일이 잘못된 후에 손을 써도 소용 없다.
128.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 나쁜 일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잘 드러난다.
129. 소 죽은 귀신 같다 ▶ 성격이 고집이 세고 질기다.
130. 소 죽은 넋을 덮어쓰다 ▶ 소처럼 행동이 매우 굼뜨다.
131. 소 탄 양반의 송사 결정이라 ▶ 이래도 끄덕이고 저래도 끄덕이니 종잡을 수 없다.
132. 소한테 물렸다 ▶ 엉뚱한 곳에서 뜻밖의 손해를 보다.
133. 소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다 ▶ 사람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능력이 있다.
134.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
135. 송아지 천자 가르치듯 ▶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애써 가르치다.
136. 송아지 팔러 가는 날 아침에 송아지 엉치에서 뿔이 난다 ▶ 무슨 일을 하려고 하니 공교롭게도 장애가 생긴다.
137. 쇠고기 열 점보다 새고기 한 점이 낫다 ▶ 참새고기의 맛이 좋다.
138. 쇠고집과 닭고집이다 ▶ 고집이 무척 세다.
139. 쇠귀를 잡다 ▶ 맹주가 되다.
140. 쇠귀에 경 읽기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41. 쇠귀에 염불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42.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평소에 흔했던 것도 막상 찾으면 없다.
143.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을 일이다 ▶ 부당한 일을 당해서 몹시 억울하다.
144. 쇠똥이 지짐떡 같으냐 ▶ 먹지 못할 것을 먹으려 하거나 이룰 수 없는 일을 바란다.
145. 쇠 말뚝도 꾸미기 탓이라 ▶ 못생겨도 잘 꾸미면 잘생겨 보일 수 있다.
146. 쇠 멱미레 같다 ▶ 고집이 세고 질긴 성격이다.
147. 쇠목에 방울 단다 ▶ 어울리지 않게 지나친 장식을 하다.
148. 쇠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기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49. 쇠불알 떨어질까 봐 숯불 장만하고 기다린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0. 쇠불알 떨어질까 하고 제 장작 지고 다닌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1. 쇠불알 보고 화롯불 마련한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2. 쇠뼈다귀 우려먹듯 ▶ 한 가지를 여러 번 이용하다.
153. 쇠뿔도 각각 염주도 몫몫 ▶ 무슨 일이든 각각 특성이 있어서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154.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빼라] ▶ 어떤 일을 하기로 결심했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라.
155. 쇠뿔 잡다가 소 죽인다 ▶ 문제점을 고치려다가 오히려 더 망치게 되다.
156. 쇠 살에 말 뼈 ▶ 격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음
157. 쇠코에 경읽기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58. 쇠털 같은 날 ▶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나날들
159. 쇠털같이 많다 ▶ 셀 수 없이 많다.
160. 쇠털을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다.
161. 술 담배 참아 소 샀더니 호랑이가 물어 갔다 ▶ 돈을 쓸데는 써야 한다.
<ㅇ>
162. 아내에게 한 말은 나도 소에게 한 말은 나지 않는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63. 아침 아저씨 저녁 소 아들 ▶ 아침은 일하기 전이라 대접을 잘하지만 저녁은 일한 후라 함부로 대한다.
164. 아편 침 두 대에 황소 떨어지듯 ▶ 독한 기운에 금세 기운을 잃다.
165. 암소 곧달음 ▶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
166. 양을 보째 낳는 암소 ▶ 현실 가능성이 전혀 없다.
167. 어미 잃은 송아지 ▶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
168. 얼음에 자빠진 쇠 눈깔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습
169. 얼음판에 넘어진 황소 눈깔 같다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습
170.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 죄를 저지르면 드러나기 마련이다.
171. 열 새끼 낳은 소 멍에 벗는 날이 없다 ▶ 자식이 많은 사람은 편할 날이 없다.
172.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 오뉴월 날씨가 무척 덥다.
173. 오뉴월 소나기는 쇠등을 두고 다툰다 ▶ 여름철에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내린다.
174. 오뉴월 쇠불알 (늘어지듯) ▶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나 축 늘어져 있는 사람
175. 오자기 안에서 소를 잡는다 ▶ 매우 소란스럽다.
176.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행동하다.
177. 우황 든 소 앓듯 ▶ 분을 이기지 못해 어쩔 줄 몰르고 괴로워하다.
178. 의붓아비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심부름하러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179. 의붓자식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믿을 수 없어서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180.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 음력 이월에 부는 사람이 매섭다.
181.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먹기만 많이 먹는다.
<ㅈ>
182. 쟁기질 못하는 놈이 소 탓한다 ▶ 자신의 능력 부족을 남탓으로 돌린다.
183. 종년 간통은 소 타기 ▶ 지위나 권세가 있으면 못 할 일이 없다.
184. 중도 소도 아니다 ▶ 이도 저도 아니다.
185. 쥐 새끼(가) 쇠새끼보고 작다 한다 ▶ 자기보다 훨씬 큰 것을 보고 작다고 한다.
186.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187.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 공연한 짓을 해서 큰 봉변을 당하다.
188.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내 알 게 무엇이냐 ▶ 좋은게 있어도 보지도 쓰지도 못하면 소용이 없다.
189. 집에 금송아지 안 매어 둔 놈 없다 ▶ 당장 증명할 필요가 없으면 누구나 허세를 부린다.
190. 쥐구멍으로 소 몰려 한다 ▶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다.
<ㅊ,ㅋ,ㅍ>
191. 칠월 개우랑 해에 황소 뿔이 녹는다 ▶ 음력 칠월에 늦더위가 심하다.
192. 칠월 송아지(다) ▶ 팔자가 늘어진 사람
193.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이 있다 ▶ 잘못을 하고도 잘했다고 구실을 늘어놓다.
194. 큰 소가 나가면 작은 소가 큰 소 노릇 한다 ▶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한다.
195. 큰 소 잃고 송아지도 잃고 ▶ 이중으로 손해를 입다.
196. 큰 소 큰 소 하며 꼴 아니 준다 ▶ 먹을 것을 아이들에게만 주고 어른들은 잘 돌보지 않는다.
197. 키 큰 암소 똥 누듯 ▶ ①일을 쉽게 하다. ②하는 짓이 어설프다.
198.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 걸음 ▶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다.
<ㅎ>
199. 한 소 등에 두 길마를 〔안장을〕 지울까 ▶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시킬 수 없다.
200. 한 외양간에 암소가 두 마리 ▶ 같은 것끼리만 있어서는 서로 도움이 될 수 없다.
201. 홍두깨로 소를 몬다 ▶ 무리한 일을 억지로 한다.
202. 홍두깨 세 번 맞아 담 안 뛰어넘는 소가 없다 ▶ 인내심이 아무리 강해도 혹독하게 대하면 저항한다.
203. 황소 뒷걸음에 잡힌 개구리 ▶ 우연히 일을 이루거나 알아맞히다.
204. 황소 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으려고 다리미 불 담아 다닌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다.
205. 황소 제 이불 뜯어먹기 ▶ 자기 이익을 위해 한 일이 손해를 끼치다.
206. 힘 많은 소가 왕 노릇 하나 ▶ 힘만 가지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207. 힘센 소가 왕 노릇 할까 ▶ 힘만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출처 : 한우마당(http://www.ihanwoo.kr)
더불어 즐거운 명절 연휴 되시길~~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맞는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소띠해죠.
그래서 소와 관련되 속담들 올리겠습니다.시간 나실 때 천천히들 보세요.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해 온 소는 관련 속담도 무수히 많다.
속담에서의 소는 대부분 근면, 힘이 센, 농가의 재산, 고집스러우면서도 투박한 모습 등을 보이고 있다.
선조들은 소의 성품이 우직하고 순박하며 성급하지 않은 천성과 끈기, 여우로움이 우리 민족 기질과 닮았다고 하여 특히 아끼고 사랑했다.
소와 관련된 속담은 2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우리나라 민속에는 특히 소가 많이 등장한다.
속담 내용을 살펴보면 소가 우리 전통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단순한 가축의 의미를 뛰어넘는 한 식구였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ㄱ>
1. 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일해도 가난에게 벗어나기 힘들다.
2. 가을 참게는 황소가 밟아도 안 부서진다 ▶ 가을 참게는 속이 꽉 들어 차서 맛있다.
3.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 가을 물은 맑고 깨끗하다.
4. 같은 값이면 검정 송아지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5.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6. 같은 외상이면 검정소 잡아먹는다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7. 개 쇠 발괄 누가 알꼬 ▶ 일리 없이 지껄이는 말을 이해할 수 없다.
8. 개천에 든 소 ▶ 풍족한 상황에 놓인 사람
9. 걸음새 뜬 소가 천리를 간다 ▶ 꾸준히 인내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10. 검은소가 맛은 있다 ▶ 겉모습은 볼품 없어도 실속있다.
11. 겨울 소띠는 팔자가 편하다 ▶ 시절만 잘 타고나면 편하다.
12. 겨울 소 팔자다 ▶ 편하게 놀고 먹는 사람
13. 과부 좋은 것과 소 좋은 것은 동네에서 나가지 않는다 ▶ 질이 좋은 것은 누구나 귀히 여겨 가지려 한다.
14. 과부 집 송아지 백정 부르러 간 줄 모르고 날뛴다 ▶ 위급한 처지에 있으면서 함부로 호기를 부리다.
15. 관에 들어가는 소(의) 걸음 ▶ 겁을 내면서 벌벌 떠는 사람
16. 그늘에 누운 여름 소 팔자다 ▶ 편하게 놀고 먹는 사람
17. 금년 새 다리가 명년 소 다리보다 낫다 ▶ 당장의 작은 이익이 나중의 큰 이익보다 더 이롭다.
18.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 아무리 급해도 순서와 격식은 지켜야 한다.
19.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 할까 ▶ 힘만 가지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20.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 ①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을 걱정하다. ②어떤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봐 걱정하지 마라.
21. 꼬리없는 소가 남의 등에 파리 쫓겠다고 한다 ▶ 자기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의 일에 간섭한다.
22. 꽁지 없는 소 ▶ 모습이 보잘 것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ㄴ>
23. 나무도 크게 자라야 소를 맬 수 있다 ▶ 완전해야만 쓸모가 있다.
24. 나쁜 소도 좋은 송아지를 낳는다 ▶ 미천한 사람에게서도 훌륭한 자식이 나올 수 있다.
25. 남이 놓은 것은 소도 못 찾는다 ▶ 남이 놓아둔 물건은 아무리 큰 물건도 찾기 힘들다.
26. 남의 소 들고 뛰는 건 구경거리 ▶ 자신과 상관없는 남의 불행은 구경거리로 여긴다.
27. 남의 소를 세는 소몰이다 ▶ 일할 때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헛수고만 한다.
28.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낫다.
29. 남의 집 금송아지보다 제 집 돼지새끼가 낫다 ▶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낫다.
30. 남자가 버는 것은 황소걸음이요, 여자가 버는 것은 가랑이 걸음이다 ▶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많이 번다.
31. 네 각담이 아니면 내 쇠뿔 부러지랴 ▶ 자기의 손해를 남의 책임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말
32.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 자기의 손해를 남의 책임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말
33. 높은 데 송아지 간 발자국만 있고 온 발자국은 없다 ▶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무엇이 없어졌다.
34. 누워 뜨는 소 ▶ 매우 느리고 끈질긴 사람이나 행동
35. 누운 소 타기 ▶ 매우 쉬움
36.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어떤 일을 매우 쉽게 해낸다.
37. 누워서 찌르는 소 ▶ 보기에는 맥을 놓고 있는 것 같지만 매서운 데가 있는 사람
38. 눈 큰 황소 발 큰 도둑놈 ▶ 눈이 크거나 발이 큰 사람을 놀리는 말
39. 느린소도 성낼적 있다 ▶ 겉보기에 느리고 순한 사람도 화가 나면 무섭다.
40.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41. 늙은 소 콩밭으로 간다 ▶ ①늙으면 먹는데 관심을 가진다. ②늙으면 경험에 따라 자기에게 이로운 일만 한다.
42. 늙은 소 흥정하듯 ▶ ①일을 빨리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끈다. ②행동이 느리다.
<ㄷ>
43.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이다.
44.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
45. 닭의 입[부리]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
46.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쓴다 ▶ 작은 일에 쓸데없이 큰 힘을 쓴다.
47.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처음에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48. 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 처음에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49.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남의 권력만 믿고 거만하게 군다.
50.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 어떤 일로 고생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봐도 두려워한다.
51. 덴 소 날치듯 ▶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52. 도둑놈 소 몰듯 ▶ 당황하여 서두르는 모습
53. 도랑에 든 소 ▶ 양쪽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54.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 항상 상대하는 것은 변화를 눈치채기 힘들다.
55. 돼지같이 먹고 소같이 일한다 ▶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한다.
56. 되는 집에는 암소가 세 마리 안되는 집에는 계집이 셋 ▶ 첩을 두는 것은 집안을 망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57. 두렁[두덩]에 누운 소 ▶ 편하고 팔자가 좋다.
58.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59. 들녘소 머루 먹듯 한다 ▶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한다.
60.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 며느리는 출가 후에 일만 하고 산다.
61. 똥구멍 찔린 소 모양 ▶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모습
62. 뜨는 소도 부리기에 달렸다 ▶ 나쁜 사람도 잘 타이르면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63. 뜬 소 울 넘는다 ▶ 평소에 동작이 느린 사람이 뜻밖에 큰 일을 한다.
64. 띄엄띄엄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ㅁ>
65. 마소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 사람은 어려서부터 서울로 보내 공부를 시켜야 한다.
66. 말 갈 데 소 간다 ▶ ①안 갈 데를 가다. ②남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67. 말 갈 데 소 갈 데 다 다녔다 ▶ 온갖 곳을 다 다니다.
68. 말 살에 쇠 뼈다귀 ▶ 서로 관련이 없어서 얼토당토않다.
69. 말 살에 쇠 살 ▶ 이치에 맞지 않는 말로 지껄이다.
70. 말 삼은 소 신[짚신]이라 ▶ 일이 뒤죽박죽되어 못쓰게 되다.
71. 말 탄 양반 끄덕 소 탄 녀석 끄덕 ▶ 덩달아 남의 흉내를 내다.
72. 먹는 소가 똥을 누지 ▶ 무슨 일이든 반드시 이유가 있다.
73. 목마른 송아지 우물 들여다보듯 ▶ 뭔가를 골똘하게 궁리하거나 해결방도를 찾지 못해 애쓰다.
74. 목맨 송아지 ▶ 남에게 끌려다니는 처지
75.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
76. 물 많이 먹은 소가 오줌 많이 눈다 ▶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77.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 ▶ 경험해 보지 않았거나 어리석어서 사리에 어둡다.
<ㅂ>
78.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작은 일도 때에 따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79. 받는 소는 소리치지 않는다 ▶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 소리를 치지 않는다.
80.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 흠결 있는 물건을 잘 아는 사람에게 떠 넘기다.
81. 백정네 송아지 제 죽을 날 모른다 ▶ 남보다 잘 알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서 결국 화를 입는다.
82. 벙어리 소를 몰고 가듯 ▶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하는 모습
83. 벼락 맞은 소[소고기] 뜯어 먹듯 ▶ 여럿이 각각 욕심을 채우려 하는 모습
84. 벼락에 소 뛰어들듯 ▶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하다.
85. 보지 못하는 소 멍에가 아홉 ▶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과중함 책임이 지워졌다.
86.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 위급한 경우를 당해 날뛰는 모양
87. 빈 외양간에 소 들어간다 ▶ 일의 형편이나 외모가 좋아져 잘 어울리게 된다.
88. 빈집에 소 매였다 ▶ 없는 살림에 큰 횡재를 했다.
89. 뿔 빠진 암소 ▶ 모습이 보잘 것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90. 뿔 뺀 쇠 상이라 ▶ 지위는 있으나 세력이 없다.
<ㅅ>
91. 사돈이 소 어울러 탄 것 같다 ▶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92. 사릅 송아지는 이도 들어 보지 말랬다 ▶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93. 살림이 거덜이 나면 봄에 소를 판다 ▶ 생활고가 심해지면 아무리 중요한 물건도 팔게 된다.
94.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 ▶ 너무 어이없고 가소롭다.
95. 삼 동서가 모이면 황소도 잡는다 ▶ 동서가 많으면 큰일도 해낼 수 있다.
96. 새끼 많이[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 자식이 많으면 고생하기 마련이다.
97.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 어떤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98. 설 삶은 소 대가리 ▶ ①말귀가 어둡고 고집이 센 사람 ②격에 어울리지 않고 멋이 없는 모습
99. 섬 속에서 소 잡아먹겠다 ▶ 앞날을 생각하지 않고 근시안적이다.
100. 성난 황소 영각하듯 ▶ 무섭게 고함치는 모습
101. 소가 밟아도 꿈쩍없다 ▶ 무척 튼튼하다.
102. 소가 짖겠다 ▶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103. 소가 크면〔세면〕 왕 노릇 하나 ▶ 힘만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104. 소 갈 데 말 갈 데 (가리지 않는다) ▶ 목적 달성을 위해서 어떤 곳이라도 갈 수 있다.
105. 소같이 벌어서[일하고] 쥐같이 먹어라 ▶ 일은 열심히 하고, 검소하게 살아라.
106. 소 같이 일한다 ▶ 열심히 일한다.
107. 소 궁둥이에다 꼴을 던진다 ▶ ①아무리 힘쓰고 밑천을 들여도 보람이 없다. ②몹시 둔한 사람은 깨우쳐줘도 소용이 없다.
108. 소금 먹은 소가 물을 켜지 ▶ 무슨 일이든 반드시 이유가 있다.
109. 소금 먹은 소 굴우물 들여다보듯 ▶ 뭔가를 골똘하게 궁리하거나 해결방도를 찾지 못해 애쓰다.
110. 소는 농가에서 땅 다음가는 재산이다 ▶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다.
111. 소는 농가의 조상 ▶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여 조상처럼 위한다.
112. 소는 몰고 말은 끈다 ▶ 모든 일을 이치에 맞게 해야 한다.
113. 소는 믿고 살아도 종은 믿고 못 산다 ▶ 사람은 동물만큼 믿을 수 없다.
114.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이다.
115. 소 대가리에 말 궁둥이 갖다 붙인다 ▶ 일의 차례나 체계를 뒤바꿔서 한다.
116.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17.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한다.
118. 소도 왕하면 돌아선다 ▶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한 질책
119.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기 ▶ 우연히 공을 세우다.
120. 소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 ▶ 아무리 하찮은 물건도 쓸 데가 있다.
121. 소띠는 일이 되다 ▶ 소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보통 힘든 일을 하며 산다.
122. 소를 못 본 사람은 송아지를 보고도 크다고 한다 ▶ 아는 것으면 사물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123.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 ▶ 소만 무렵에 날씨가 쌀쌀하다.
124. 소 먹이기 힘든데 괭이질을 어찌할까 ▶ 일을 할 줄 모르는 선비를 비꼬는 말
125. 소 밭에 쥐 잡기 ▶ 어쩌다 우연히 이루거나 알아맞히다.
126. 소 앞에서 한 말은 안 나도 어미[아버지] 귀에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27.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일이 잘못된 후에 손을 써도 소용 없다.
128.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 나쁜 일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잘 드러난다.
129. 소 죽은 귀신 같다 ▶ 성격이 고집이 세고 질기다.
130. 소 죽은 넋을 덮어쓰다 ▶ 소처럼 행동이 매우 굼뜨다.
131. 소 탄 양반의 송사 결정이라 ▶ 이래도 끄덕이고 저래도 끄덕이니 종잡을 수 없다.
132. 소한테 물렸다 ▶ 엉뚱한 곳에서 뜻밖의 손해를 보다.
133. 소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다 ▶ 사람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능력이 있다.
134.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
135. 송아지 천자 가르치듯 ▶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애써 가르치다.
136. 송아지 팔러 가는 날 아침에 송아지 엉치에서 뿔이 난다 ▶ 무슨 일을 하려고 하니 공교롭게도 장애가 생긴다.
137. 쇠고기 열 점보다 새고기 한 점이 낫다 ▶ 참새고기의 맛이 좋다.
138. 쇠고집과 닭고집이다 ▶ 고집이 무척 세다.
139. 쇠귀를 잡다 ▶ 맹주가 되다.
140. 쇠귀에 경 읽기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41. 쇠귀에 염불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42.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평소에 흔했던 것도 막상 찾으면 없다.
143.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을 일이다 ▶ 부당한 일을 당해서 몹시 억울하다.
144. 쇠똥이 지짐떡 같으냐 ▶ 먹지 못할 것을 먹으려 하거나 이룰 수 없는 일을 바란다.
145. 쇠 말뚝도 꾸미기 탓이라 ▶ 못생겨도 잘 꾸미면 잘생겨 보일 수 있다.
146. 쇠 멱미레 같다 ▶ 고집이 세고 질긴 성격이다.
147. 쇠목에 방울 단다 ▶ 어울리지 않게 지나친 장식을 하다.
148. 쇠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기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49. 쇠불알 떨어질까 봐 숯불 장만하고 기다린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0. 쇠불알 떨어질까 하고 제 장작 지고 다닌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1. 쇠불알 보고 화롯불 마련한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2. 쇠뼈다귀 우려먹듯 ▶ 한 가지를 여러 번 이용하다.
153. 쇠뿔도 각각 염주도 몫몫 ▶ 무슨 일이든 각각 특성이 있어서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154.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빼라] ▶ 어떤 일을 하기로 결심했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라.
155. 쇠뿔 잡다가 소 죽인다 ▶ 문제점을 고치려다가 오히려 더 망치게 되다.
156. 쇠 살에 말 뼈 ▶ 격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음
157. 쇠코에 경읽기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58. 쇠털 같은 날 ▶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나날들
159. 쇠털같이 많다 ▶ 셀 수 없이 많다.
160. 쇠털을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다.
161. 술 담배 참아 소 샀더니 호랑이가 물어 갔다 ▶ 돈을 쓸데는 써야 한다.
<ㅇ>
162. 아내에게 한 말은 나도 소에게 한 말은 나지 않는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63. 아침 아저씨 저녁 소 아들 ▶ 아침은 일하기 전이라 대접을 잘하지만 저녁은 일한 후라 함부로 대한다.
164. 아편 침 두 대에 황소 떨어지듯 ▶ 독한 기운에 금세 기운을 잃다.
165. 암소 곧달음 ▶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
166. 양을 보째 낳는 암소 ▶ 현실 가능성이 전혀 없다.
167. 어미 잃은 송아지 ▶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
168. 얼음에 자빠진 쇠 눈깔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습
169. 얼음판에 넘어진 황소 눈깔 같다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습
170.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 죄를 저지르면 드러나기 마련이다.
171. 열 새끼 낳은 소 멍에 벗는 날이 없다 ▶ 자식이 많은 사람은 편할 날이 없다.
172.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 오뉴월 날씨가 무척 덥다.
173. 오뉴월 소나기는 쇠등을 두고 다툰다 ▶ 여름철에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내린다.
174. 오뉴월 쇠불알 (늘어지듯) ▶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나 축 늘어져 있는 사람
175. 오자기 안에서 소를 잡는다 ▶ 매우 소란스럽다.
176.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행동하다.
177. 우황 든 소 앓듯 ▶ 분을 이기지 못해 어쩔 줄 몰르고 괴로워하다.
178. 의붓아비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심부름하러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179. 의붓자식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믿을 수 없어서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180.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 음력 이월에 부는 사람이 매섭다.
181.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먹기만 많이 먹는다.
<ㅈ>
182. 쟁기질 못하는 놈이 소 탓한다 ▶ 자신의 능력 부족을 남탓으로 돌린다.
183. 종년 간통은 소 타기 ▶ 지위나 권세가 있으면 못 할 일이 없다.
184. 중도 소도 아니다 ▶ 이도 저도 아니다.
185. 쥐 새끼(가) 쇠새끼보고 작다 한다 ▶ 자기보다 훨씬 큰 것을 보고 작다고 한다.
186.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187.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 공연한 짓을 해서 큰 봉변을 당하다.
188.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내 알 게 무엇이냐 ▶ 좋은게 있어도 보지도 쓰지도 못하면 소용이 없다.
189. 집에 금송아지 안 매어 둔 놈 없다 ▶ 당장 증명할 필요가 없으면 누구나 허세를 부린다.
190. 쥐구멍으로 소 몰려 한다 ▶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다.
<ㅊ,ㅋ,ㅍ>
191. 칠월 개우랑 해에 황소 뿔이 녹는다 ▶ 음력 칠월에 늦더위가 심하다.
192. 칠월 송아지(다) ▶ 팔자가 늘어진 사람
193.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이 있다 ▶ 잘못을 하고도 잘했다고 구실을 늘어놓다.
194. 큰 소가 나가면 작은 소가 큰 소 노릇 한다 ▶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한다.
195. 큰 소 잃고 송아지도 잃고 ▶ 이중으로 손해를 입다.
196. 큰 소 큰 소 하며 꼴 아니 준다 ▶ 먹을 것을 아이들에게만 주고 어른들은 잘 돌보지 않는다.
197. 키 큰 암소 똥 누듯 ▶ ①일을 쉽게 하다. ②하는 짓이 어설프다.
198.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 걸음 ▶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다.
<ㅎ>
199. 한 소 등에 두 길마를 〔안장을〕 지울까 ▶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시킬 수 없다.
200. 한 외양간에 암소가 두 마리 ▶ 같은 것끼리만 있어서는 서로 도움이 될 수 없다.
201. 홍두깨로 소를 몬다 ▶ 무리한 일을 억지로 한다.
202. 홍두깨 세 번 맞아 담 안 뛰어넘는 소가 없다 ▶ 인내심이 아무리 강해도 혹독하게 대하면 저항한다.
203. 황소 뒷걸음에 잡힌 개구리 ▶ 우연히 일을 이루거나 알아맞히다.
204. 황소 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으려고 다리미 불 담아 다닌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다.
205. 황소 제 이불 뜯어먹기 ▶ 자기 이익을 위해 한 일이 손해를 끼치다.
206. 힘 많은 소가 왕 노릇 하나 ▶ 힘만 가지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207. 힘센 소가 왕 노릇 할까 ▶ 힘만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출처 : 한우마당(http://www.ihanwo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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