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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미] 대구 우리집에서 대구 큰집가는 이야기
- 작성자
-
[대구깔쌈와니]
- 등록일
- 2014-09-11 23:53:15
- IP
- 123.215.**.155
- 조회수
- 518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껏 명절동안 남들처럼 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인해 10시간 넘게 차에 있고 이런 경험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려고 하다가 이번 추석때 큰집으로 차례지내러 간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큰집이 원래는 북구 산격동쪽에 있다가 얼마전에 동구 지묘동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저희집이 서구 평리동입니다.
평소같으면 가장 빠른길이 서구청-서부정류장-만평네거리-3공단-복현오거리-불로3거리-이시아폴리스-파군재삼거리-큰집이겠지만 이번에 선택한길은 서구청-서부정류장-만평네거리-신천대로-북대구ic-서변동-연경-큰집코스였습니다. 거리상으로만 봤을때는 후자길이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겠죠.
전자의 코스는 큰길로만 가기때문에 큰 정체는 없습니다.
후자의 코스는 큰길로 가다가 서변동에서 연경 들어서는길이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로 이어집니다. 평소처럼 정체만 없으면 후자길이 더 빠르겠지만 이번같이 추석의 경우에는 정 반대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후자길을 선택한 저로서는 서변동 초입부터 연경 들어서는 길목에 진입하는데에만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평소같았음 5분도 안걸릴 거리를 말이죠.
물론 여기까지 가는 동안엔 얌체운전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평소 같았음 양보운전을 했겠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옆차선으로 입구까지 가서는 거기서 우측 깜빡이를 켜고 끼어들기를 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앞차 꽁무니랑 부딪힐듯 말듯 곡예운전을 하며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대목이죠. 뭐 여튼 우여곡절 끝에 큰집에 도착하고 차례를 지낸후에 다시 성묘길에 나섰는데 성묘 목적지는 그리 멀지않은 군위에 위치한 \\\'금산공원\\\'이거든요.
가는길은 파계사-한티재로해서 1시간 남짓하여 도착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에 도착했구요. 꽃다발 꽂아드리고 고수레하며, 묵념까지 한후 다시 왔던길로 돌아왔습니다.
남들에 비해선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이번 추석엔 평소보단 많이 막힌거 같아요.ㅎㅎ
뭐 하여튼간에 친가를 갈때엔 항상 대구에서만 이동하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반대로 외가는 저희를 제외한 나머지 친척들이 서울,경기에 위치를 하고 있어 한번씩 갈때마다 파란만장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외가에 다녀오는 이야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샷온 유저님들 추석연휴에 맛있는 음식 드시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잘 보내셨죠? 항상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큰집이 원래는 북구 산격동쪽에 있다가 얼마전에 동구 지묘동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저희집이 서구 평리동입니다.
평소같으면 가장 빠른길이 서구청-서부정류장-만평네거리-3공단-복현오거리-불로3거리-이시아폴리스-파군재삼거리-큰집이겠지만 이번에 선택한길은 서구청-서부정류장-만평네거리-신천대로-북대구ic-서변동-연경-큰집코스였습니다. 거리상으로만 봤을때는 후자길이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겠죠.
전자의 코스는 큰길로만 가기때문에 큰 정체는 없습니다.
후자의 코스는 큰길로 가다가 서변동에서 연경 들어서는길이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로 이어집니다. 평소처럼 정체만 없으면 후자길이 더 빠르겠지만 이번같이 추석의 경우에는 정 반대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후자길을 선택한 저로서는 서변동 초입부터 연경 들어서는 길목에 진입하는데에만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평소같았음 5분도 안걸릴 거리를 말이죠.
물론 여기까지 가는 동안엔 얌체운전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평소 같았음 양보운전을 했겠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옆차선으로 입구까지 가서는 거기서 우측 깜빡이를 켜고 끼어들기를 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앞차 꽁무니랑 부딪힐듯 말듯 곡예운전을 하며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대목이죠. 뭐 여튼 우여곡절 끝에 큰집에 도착하고 차례를 지낸후에 다시 성묘길에 나섰는데 성묘 목적지는 그리 멀지않은 군위에 위치한 \\\'금산공원\\\'이거든요.
가는길은 파계사-한티재로해서 1시간 남짓하여 도착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에 도착했구요. 꽃다발 꽂아드리고 고수레하며, 묵념까지 한후 다시 왔던길로 돌아왔습니다.
남들에 비해선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이번 추석엔 평소보단 많이 막힌거 같아요.ㅎㅎ
뭐 하여튼간에 친가를 갈때엔 항상 대구에서만 이동하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반대로 외가는 저희를 제외한 나머지 친척들이 서울,경기에 위치를 하고 있어 한번씩 갈때마다 파란만장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외가에 다녀오는 이야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샷온 유저님들 추석연휴에 맛있는 음식 드시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잘 보내셨죠? 항상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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