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샷온라인 초창기 회원인데요.

전에 일반으로 게임을 하다보니 레벨은 높지 않아요.

외국 사람들과 게임하고 싶어서 미국서버로 이사를 갔어요.

영어 이딴 거 잘 몰라도 대충 눈치보면 알아 들어요.

유료결제, 메크로 날리는 것도 쉽습니다.

저도 길마가 되어 길드레벨이 높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재미가 있어요.

그쪽에서도 레벨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고레벨들과 저 레벨들이 같이 게임을 많이 합니다.

물론 가끔 성질 더러운 사람들이 있어서 나가버리는 것도 있지만, 낮은 레벨을 깔보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메크로는 들어올 때 인사하고, 게임 도중에 잘하든 못하든 90퍼센트는 합니다.

게임 스타일은 9홀이 기본이고 포셤을 자주하고 쾌도 자주합니다.


아직 한국과 다르게 업데이트가 느려서 카데이거도 이전 맵입니다.

100레벨 졸업은 여기보다는 많이 어렵습니다.
로얄프로 다는 거는 같네요.

한국은 카데 -10, 아벨 -5, 사막 -7, 글레 -5로 내렸네요.


미국서버는 카데 -14, 아벨 -10, 사막 -12, 글레 -5 에요.


낮은 레벨이신분들 이것보고 이쪽으로 오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와서 게시판을 살펴보니까. 아직도 황당한 것이 있네요.

FF 이용권 없으면 게임을 못한고요. 한심한 생각....

오히려 미국서버는 불편함을 느끼는데요. 다는 아니지만...

혼자서 마고스 차고 할때는 차고 하지만요.

올만에 와서 이전에 같이 했던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세월이 엄청 흘렀으니 레벨도 많이 높더군요.

우연히 게임을 같이 하다가 저를 알아보고 이전에 그 분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리고 전에 저한테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전 기억이 없었습니다.

광장에서 어떤 분이 졸업시험 볼 엔지가 없다고 해서 공 2개 드리면서 팔아서 시험보시라고 했네요. 아마도 그 분은 졸업을 하셨을 겁니다. ㅎㅎ

여기 와서보니 다시 시작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가 이전과 많이 달라졌어요.

씁씁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고레벨 중에서도 차별이 있다니.... ㅎㅎ


이전이 많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