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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의] 흠~~~~~(무언가를 써야하는 압박감)
작성자
무혈공자
등록일
2013-12-11 09:37:15
IP
14.35.***.248
조회수
557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국립아동발달연구소는 1958년에 태어난 1만7000명을 대상으로 33년 추적 연구한 결과,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관계가 좋았던 사람들은 학창시절 사회성과 성취욕이 높았고, 어른이 돼서도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고 지난 2002년 발표했다.

이런 연구 결과가 아니더라도 어느 엄마가 아빠가 육아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엄마는 육체적인 피로 때문이라도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아침 일찍 나갔다 밤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도 피곤하다며 침대를 친구 삼는 아빠들에게 아이를 맡길 수 없을 뿐이다.

‘육아빠’ 정우열씨는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아빠 육아 최대의 적은 엄마라고 했다. ‘서투른 아빠가 자칫 실수해서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막연한 불안감에 아기를 아빠에게 맡기는 것을 주저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는 것. 정씨는 “엄마가 먼저 아빠의 육아 능력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여유를 갖고 맡기라”고 했다.

그는 “아빠 육아도 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그때 시작하겠다고 마음먹는다면 늦다. 태교에 관심이 없는 아빠는 나중에 육아에도 무관심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태교 동화를 아빠가 읽도록 유도하고, 집안일 분담도 습관화시켜야 한다. 또 분만 과정에 동참시키고, 가능한 한 빨리 아이와 스킨십을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정씨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아기를 보게 해 육아가 아빠 몸에 배게 하라”면서 그때마다 칭찬세례를 퍼부으라고 귀띔한다. 아이를 맡길 때 엄마는 본인보다 덜 세심한 아빠에게 차근차근 일러 주고 비록 못마땅하더라도 ‘잘했다’고 칭찬하라는 것. 작은 일이라도 일단 인정받고 나면 또 하고 싶어지는 것이 남성의 특성이므로 이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정씨는 육아에 서투른 아빠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으로 아빠에게 아이를 맡겨 놓고 나가는 방법을 추천했다. 단 비상사태와 남편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휴대폰은 켜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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