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글쓰기문화에서 불문률 처럼 지켜지고 있는게 있습니다. 어떤글에 댓글이 달리면 그글은 이제 글쓴이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댓글도 본글과 동일하게 소중한 글입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원글을 지우고자 할때는 댓글단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거나 그렇지 못할경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원글을 지우고자 하니 양해 바란다는 글을 적으신 다음에 지우시는게 예의입니다. 본글에 상반되는 댓글이 달린다고하여 그걸 작성자 마음대로 지워버린다면 댓글을 단 사람들은 뭔가요? 본글을 지우면 댓글을 단 사람들의 글도 함께 지워 집니다. 본글 작성자가 자기가 적지도 않은 댓글을 임의로 삭제할 그런 권한이 있을까요? 좀더 신중하시고 좀더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그 글에 댓글을 단 일인으로서 제 글이 없어진점에 대해 항의차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