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이게임을 처음 접하게 2004년4월... 샷온라인이라는 온라인 골프게임이 곧 오픈한다는 광고를 모스포츠 신문의 광고를 보면서 알게되었다. 그즈음 동시에 오픈했던 골프게임이 지금은 망한 팡야라는 골프게임였는데 초창기엔 오히려 팡야가 유저가 더 많았던걸로 기억된다. 필자는 당시 실골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골프매력에 뜸뿍 빠져있을때였고 그래서 샷온과 팡야 두게임 동시에 즐겨왔었다. 두어달정도 두게임을 하면서 느낀게 팡야란 게임은 도대체가 너무나도 실골프와 동떨어진 그야말로 중국무협 영화같은 설정이랄까? 실골프와 너무 다르다는 생각에 팡야는 그시간 이후로 접고 줄곧 해왔던 게임이 오로지 샷온이였다. 물론 중간중간 겜이 지루해서 두어번 겜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그러길 몇차례... 그러다가 작년 7월에 다시 복귀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또다시 겜이 지루하고 형편없이 운영돼가고 있다는 작금에 사태에 그만두자는 생각이 앞서기만 한다. 물론 그깟 이벤트 안하면 그만이다만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그러질못해서 혹은 성취욕이라는게 있다보니 남들이 못하는 미션 해내서 뽐내고 싶은 마음도 있는법이다. 하지만 불가항력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부터 굉장히 중요한 말을하고 싶으니 영자씨는 이글을 본다면 많은 반성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베어 4인 토탈 이글8개...솔직히 이것 불가능한 미션 아니다 필자가 조금전 솔로로 베어 한바퀴 연습겸 돌아보니 18홀 동안 이글 2개는 하고 나왔다. 즉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대목에서 자랑질 한다고 오해의소지가 있어서 노파심에서말씀드리지만 그런뜻으로 뱉는말은 아니니 양해구합니다)로 4인 구성하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산수를 해보니 1/100 정도만이 이 미션을 통과 할듯 싶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게 무슨 연말선물이냐?? 어치피 보따리 풀어서 선물을 줄꺼면 100명 전부에게 주는게 맞는것 아녀? 내가 현재 189랩...베어 파4홀 1온 가능한 홀이 4~5홀정도 그것도 기상조건이 좋아야 가능한데 나보다 저랩인분들은 꿈도 못꾼다. 그건 한마디로 말해서 미션임파서블이다고나 할까? 겜을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해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는 유저들에게 이런 미션을 주고 너거들은 희희낙낙 휘바람 불고 있진않겠지? 영자씨야~끝으로 애증이라는 말을 다시끔 생각해보길 바라마지않는다. 그나마 자게에 나같이 불만을 토로하고 너거들에게 일침을 뱉는 사람들은 그만큼 샷온을 좋아하고 아끼기에 이런말도 하는거다. 사랑하기에 상대가 형편없이 행동하면 죽도록 밉거든... 부탁컨데 베어미션 재고 해주길바란다. p.s: 미션 올클리어 하고 싶어요 영자씨~~~지발^^